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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와 딱 맞는 선수" 현지 들썩, 8호 주인공 되나

"콘테와 딱 맞는 선수" 현지 들썩, 8호 주인공 되나

발행 :

심혜진 기자
루슬란 말라노브스키./AFPBBNews=뉴스1
루슬란 말라노브스키./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에게 딱 맞는 선수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현지에서 아탈란타 미드필더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왕 출신인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를 두고 한 말이다.


영국 익스프레스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말리노브스키는 '콘테형 선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지난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왕(12개)에 올랐던 말리노브스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7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이적 창구가 닫히기 전까지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 말리노브스키도 그 중 한 명이다.


이해관계가 맞고 있다. 그 역시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으로 오게 된다면 공격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날카로운 패스, 빼어난 탈압박 그리고 강력한 왼발 킥이 그의 장점이다. 이런 선수가 바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다.


아탈란타는 1800만 파운드(약 284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토트넘은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


그래서 테일러 기자는 "그는 콘테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이며 열심히 뛴다.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에서 뛸 수 있다"면서 "아탈란타는 좋은 팀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한다. 선수들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최고의 팀이 되지는 못한다"며 말리노브스키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말리노브스키는 지난 2011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여러 팀을 임대 다니면서 성장하다가 KRC 헹크(벨기에)를 거쳐 2019년에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통산 130경기 동안 30골 27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20~2021시즌엔 세리에A에서만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다.


루슬란 말라노브스키(왼쪽)./AFPBBNews=뉴스1
루슬란 말라노브스키(왼쪽)./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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