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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레반도프스키... '동료→적' 챔스서 만나는 두 베테랑

잘 만났다! 레반도프스키... '동료→적' 챔스서 만나는 두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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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바이에른 뮌헨 시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와 토마스 뮐러. /사진=AFPBBNews=뉴스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 잘 만났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바로 C조다.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진행된 2022~2023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테르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이 함께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뮌헨, 바르셀로나, 인테르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슈퍼스타들도 한둘이 아니다. 지난 시즌 뮌헨과 인테르는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누가 16강에 오를 것인지 쉽게 예상이 가지 않는다.


이중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 눈길이 쏠린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때문이다. 폴란드 출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올 여름 변화를 택해 팀을 옮겼다. 이적한 곳이 바로셀로나. 뮌헨 선수들과 레반도프스키는 동료에서 적으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뮌헨 베테랑 토마스 뮐러는 SNS을 통해 "레반도프스키 곧 보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뮌헨과 바르셀로나, 인테르, 플젠이라니... 정말 흥미롭고 도전적인 챔스 그룹"이라고 만만치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뮌헨 공격수 뮐러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도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이들이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레반도프스키, 곧 보자"며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낸 토마스 뮐러. /사진=토마스 뮐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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