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FC가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리더들을 확정했다. 박건하호의 첫 주장 완장은 미드필더 한찬희가 찬다.
수원FC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시즌을 이끌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 주장에 한찬희, 부주장에 골키퍼 양한빈, 공격수 윌리안, 미드필더 이재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주장 중책을 맡은 한찬희는 지난여름 팀에 합류해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과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중심을 잡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찬희는 수원FC를 통해 "구단과 재계약을 결정했을 때 팬들이 보내주신 환영에 꼭 보답하고 싶다"며 "팬들과 함께, 그리고 동료들의 마음을 잘 모아서 올해 반드시 승격을 이뤄내는 시즌의 주장이 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한찬희를 보좌할 부주장단도 신구 조화와 경험을 갖춘 선수들로 꾸려졌다. 베테랑 골키퍼 양한빈은 선수단의 맏형으로서 후방을 든든히 지킨다. 한국 생활 8년 차에 접어든 핵심 공격수 윌리안도 리더 그룹에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두 시즌 동안 중원의 살림꾼으로 헌신한 이재원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부주장직을 수행한다.
수원FC는 "이번 주장단 선임은 경기장 안팎에서의 균형과 안정, 그리고 경험을 중시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포지션의 리더들이 선수단을 유기적으로 이끌며 팀 결속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수단 리더 구성을 마친 수원FC는 이에 앞서 코칭스태프 인선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승격 도전에 나선 상태다.
수원FC는 지난 12일 박건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오장은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오장은 수석코치는 수원 삼성 시절 2군 및 1군 코치 등을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박건하 감독과 함께 전술 구현과 훈련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필드 코치에는 조동건, 전우영 코치가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며, 골키퍼 파트는 양동원 코치가 전담한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는 오지우 피지컬 코치, 데이터 기반의 전술 분석은 윤수빈 전력분석관이 책임진다.
지난달 제6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건하 감독은 "모든 선수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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