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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 4위... 우승은 엘리 유잉

이정은6,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 4위... 우승은 엘리 유잉

발행 :

김동윤 기자
이정은6./AFPBBNews=뉴스1
이정은6./AFPBBNews=뉴스1

이정은6(26·대방건설)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카운티 클럽(파72)에서 열린 크루거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고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선두 엘리 유잉(30·미국)에 4타 차로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이정은6는 전반 홀에서 두 차례 보기를 기록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다시 끌어 올렸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기세가 꺾였으나, 마지막 홀을 버디로 끝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이정은6는 "전반에 출발을 보기-보기를 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후반에 최선을 다해서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홀에서 이렇게 큰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톱5에 들었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가 될 만큼 좋은 샷들이 많았고, 좋은 퍼팅도 많아서 앞으로의 대회를 즐겁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은 최종 라운드 6언더파,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유잉이 차지했다. 2020년 투어 첫 승을 거둔 이래 매년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유잉은 올해도 기록을 이어가면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26만 2500달러(약 3억 6000만원)를 수령하면서 통산 상금도 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밖에 김아림은 13언더파로 공동 5위, 최혜진은 9언더파로 공동 14위, 안나린은 7언더파로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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