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4명 배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4명 배출"

발행 :

신화섭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장충고 이진하의 초6 때 투구 모습.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장충고 이진하의 초6 때 투구 모습.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드래프트에서 현재 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 중인 장충고 투수 이진하가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것으로 비롯해 선린인터넷고 투수 오상원과 라온고 3루수 이호열은 키움 히어로즈, 라온고 외야수 권동혁은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연맹은 "2011년에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며 설립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그동안 최승용(두산 베어스)과 김도현(KIA 타이거스), 함창건(LG 트윈스) 등 총 3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으나 야구 선수를 목표로 하는 리그가 자리잡기 시작했던 2016년 전후에 뛴 선수들이 올해 고교 3학년이 된 것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경기 일산오리온스 유소년야구단 출신의 이진하는 롯데에 2라운드 3번(전체 13순위)으로 지명됐다. 키 190cm, 몸무게 95kg의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시속 140km대 중후반의 직구를 갖춰 기대를 모은다.


선린인터넷고 오상원의 초5 때 모습.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선린인터넷고 오상원의 초5 때 모습.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2라운드 6번(전체 16순위)으로 지명된 오상원(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출신)도 키 187cm에 최고 147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묵직한 볼끝을 겸비한 이닝 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해 대통령배 고교대회에서 라온고를 결승으로 이끌었던 키 194cm의 장신 중견수 권동혁(천안시&아산시유소년야구단 출신)은 LG에 6라운드 7번(전체 57순위)으로 지명받았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했으며 고교 때에도 내·외야수 뿐만 아니라 투수로서도 활약했다.


라온고 권동혁의 초5 때 타격 모습. LG 트윈스 지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라온고 권동혁의 초5 때 타격 모습. LG 트윈스 지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같은 라온고의 이호열은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 출신으로 공수주를 겸비한 내야수로 기대를 모으며 키움에 8라운드 6번(전체 76순위)으로 호명됐다. 유소년 야구단 시절에는 투수로 활약하며 2017년 제1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팀에 우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선수 중심 리그가 정착되면서 재능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고 상위 학교로 진학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렸을 때 야구를 했던 장점을 살려 야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어린 친구들을 준비시켜 주면서 양성하는 게 우리 연맹의 취지이자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라온고 이호열의 중1 때 타격 모습.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라온고 이호열의 중1 때 타격 모습.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