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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절친' 이정후 여동생과 내년 1월 결혼... 이종범 사위된다

LG 고우석, '절친' 이정후 여동생과 내년 1월 결혼... 이종범 사위된다

발행 :

김동윤 기자
LG 고우석.
LG 고우석.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절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여동생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우석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0일 "고우석은 내년 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우자는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의 딸이며 이정후의 동생으로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이정후와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에도 깊은 친분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은 올해 60경기 3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51, 59⅔이닝 80탈삼진을 기록하며 LG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끌었다. 올 시즌 첫 세이브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LG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고우석의 처남이 된 이정후 역시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42경기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로 키움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KBO 두 번째 타격 5관왕(타율, 출루율, 장타율, 최다안타, 타점)이 유력하다. 고우석의 장인인 이종범 감독 역시 선수 시절 정규시즌·한국시리즈·올스타전 MVP를 모두 거머쥔 최고 스타 출신이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사진=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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