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바탕 어려움을 겪고 나니 이젠 김민재(26)를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카스텔 볼투르노에서 훈련하는 김민재가 웃는 얼굴을 보면 나폴리의 모두가 안심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고 지난 21일 나폴리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가 없는 사이 나폴리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후반기를 대비해 지난 8일부터 4차례 친선경기를 치렀지만, 10실점으로 2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수비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상대인 LOSC 릴에 1-4로 패한 것은 친선경기임을 감안해도 민망한 결과였다. 올 시즌 나폴리는 무패 행진(13승 2무)을 달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지만, 릴은 프랑스 리그앙 7위에 머무르는 중위권 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걱정은 끝났다. 전반기 무패 행진의 주역이었던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28)가 복귀 준비를 끝냈기 때문. 라흐마니는 월드컵 전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으나, 최근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의 복귀는 라흐마니의 회복과 마찬가지로 나폴리에 중대한 소식이다. 레오 외스티고르와 후안 제수스의 기여도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폴리의 전력을 최대한 모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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