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축구협회장 자리에 개입하고 나섰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네딘 지단을 비하한 노엘 르 그라에 협회장 문제에 개입했다. 그라에 협회장 자리에 미셸 플라티니가 들어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그라에는 디디에 데샹 감독을 옹호하는 인터뷰 도중에 지단을 깎아내리는 반응을 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팬들 외에도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공개 성명서를 내는 등 그라에의 행동에 유감을 표시했다.
결국 대통령이 개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단을 조롱한 그라에 협회장 대신 플라티니를 협회장 자리에 내세울 계획이다.
'겟폿볼뉴스프랑스'는 "그라에는 10년 이상 이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젠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라에가 해임될 경우 플라티니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겟풋볼뉴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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