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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생애 첫 '5골' 폭발... PSG 구단 새 역사까지

음바페, 생애 첫 '5골' 폭발... PSG 구단 새 역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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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파리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가 24일 페이 드 카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가 24일 페이 드 카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25·파리생제르맹)가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 구단 역사도 새로 쓰며 팀의 리그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스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32강전 US 페이 드 카셀(6부)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무려 다섯 차례나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9분 누누 멘데스의 컷백을 가볍게 차 넣으며 포문을 연 음바페는 전반 34분 다닐루 페헤이라, 전반 40분 비치냐의 패스를 잇따라 골로 연결시키며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후반 11분엔 네이마르, 후반 34분엔 카를로스 솔레르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날 무려 5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한 경기에 5골을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PSG나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적은 있지만 이날 개인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한 경기 5골을 넣은 PSG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PSG 통산 득점 수는 196골로 에딘손 카바니(200골) 기록에 4골 차로 다가섰다.


PSG는 음바페의 5골에 네이마르, 솔레르의 추가골을 더해 7-0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지난 2020~2021시즌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14회)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시즌엔 16강에서 니스에 승부차기 끝에 져 조기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는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파리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왼쪽)가 24일 페이 드 카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네이마르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왼쪽)가 24일 페이 드 카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네이마르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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