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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전] ‘빅 클럽 연결’ 이강인, 이젠 샛별 아닌 거물! ‘클린스만호 접수 시동’

[페루전] ‘빅 클럽 연결’ 이강인, 이젠 샛별 아닌 거물! ‘클린스만호 접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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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반진혁 기자= 이강인이 샛별의 이미지를 벗고 거물로 강화할 준비를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출범을 알렸지만, 1무 1패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첫 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군사 훈련, 부상 등의 이유로 김민재, 김영권이 합류하지 못했다.


특히, 캡틴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프다. 시즌 직후 영국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으로 100%는 아니다.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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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공백이 아쉽기는 하지만, 공백을 메워줄 스타는 있다.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카타르 월드컵까지 샛별, 막내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폭풍 성장했고 이제는 거물이 됐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은 역대 최고였다. 발렌시아를 떠나 정착한 마요르카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솟았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혹 빠른 스피드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강인은 6도움으로 이번 시즌 마요르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강인을 향해서는 파리 생제르망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으며 영입이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중이다.


이강인은 2선과 더불어 양쪽 측면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손흥민의 역할도 무난하게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



페루 매체 ‘무비스타 데포르트’의 기자 마이클 수카르 아쿠리오는 대한민국 취재진에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강인 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추가로 “손흥민 포지션을 소화한다면 이강인의 자리는 누가 채울 수 있나?”라고 물어볼 정도로 영향력과 존재감은 커졌다.


캡틴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강인. 클린스만호 접수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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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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