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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윤정환 체제' 1호 영입은 윤일록이었다, "김대원-양현준과 시너지 기대" [오피셜]

강원 '윤정환 체제' 1호 영입은 윤일록이었다, "김대원-양현준과 시너지 기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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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윤일록.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윤일록. /사진=강원FC 제공

K리그1 강원FC가 '윤정환 체제' 1호 영입으로 윤일록(31)을 영입했다.


강원FC는 16일 "윤일록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지난 2021년 울산 현대 이적 후 2년 만에 임대를 통해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윤일록은 U-17 청소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원은 "슈팅과 드리블,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K리그 대표 윙포워드' 윤일록의 합류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고 자평했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 FC에 입단, 첫 시즌부터 4골 6도움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K리그 266경기에서 43골 38도움을 기록했고,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1에서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강원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의 양날개 김대원-양현준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강원FC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구단을 통해 "평소 강원FC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 경기할 때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팬들의 열정이 뜨거운 팀이라 생각했는데 오게 돼 기쁘다"며 "중간에 합류했지만 후반기 팀의 분위기가 최대한 반전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좋은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은 앞서 지난 15일 "후임 감독에 윤정환(50)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윤 감독 체제 하 첫 영입인 셈이다. 최용수 감독과 결별한 강원은 J리그 사간 도스와 한국, 일본, 태국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 윤 감독에게 기대를 보내고 있다. 강원은 "새 감독 체재로 K리그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환 강원FC 감독. /사진=강원FC
윤정환 강원FC 감독.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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