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자칫 생사의 기로에 설 뻔 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동료이자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 사르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 받는 판 데르 사르의 근황을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VI.nl에 따르면 “판 데르 사르는 현재 뇌출혈 투병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나빠지는 상황은 아니다. 여전히 통제 중에 있다”라며 “가족과 함께 회복하고 있다. 잘 회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판 데르 사르는 지난 7일 크로아티아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낸 중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큰 위기는 넘겼지만,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는 야악스와 네덜란드 대표팀, 맨유에서 족적을 이룬 레전드 골키퍼다. 특히, 박지성과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은퇴도 맨유에서 할 정도로 오랫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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