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축구 시장에 중동 자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항공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스폰서가 된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 축구 시장에 중동 자본이 계속 투입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 클럽을 비롯해 여러 중동팀이 막대한 자본으로 재능있는 축구 선수를 모았다. 이번엔 스폰서까지 발을 들였다.
리야드 항공은 202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축구 클럽과 계약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유니폼 정면에 리야드 항공의 로고를 배치한다. 유니폼뿐만 아니라 공식 파트너 항공사로 리야드 항공이 선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CEO 미겔 앙헬 길은 “리야드 항공을 클럽의 새로운 메인 스폰서로 환영하게 돼 기쁘다. 리야드 항공과의 동맹이 우리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인한다”라고 말했다.
리야드 항공사 CEO 토니 더글라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요 스폰서이자 공식 항공사 파트너가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진진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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