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윤동희(20)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교체가 확정된 KIA 이의리를 대체할 선수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논의 끝에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
윤동희는 올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92, 2홈런 38타점 40득점, 103안타, OPS 0.6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말부터 1군 전력에 합류해 롯데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서 KBO는 같은 날 이의리의 대표팀 탈락을 발표했다. KBO는 "(이의리는)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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