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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Live] 이우석-임시현 결승행 쐈다! 양궁 혼성, 인니 6-2 격파 '금빛 활시위' 당긴다... 오후 5시 20분 시작

[항저우 Live] 이우석-임시현 결승행 쐈다! 양궁 혼성, 인니 6-2 격파 '금빛 활시위' 당긴다... 오후 5시 20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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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안호근 기자
이우석(왼쪽)과 임시현이 4일 양궁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을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석(왼쪽)과 임시현이 4일 양궁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을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메달 행진에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우석과 임시현은 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Fuyang Yinhu Sports Centre)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혼성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살사빌라 리아우 에가 아가타-초이루니사 디아난다 조를 6-2(40-37, 39-39, 37-37, 40-35)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오전 컴파운드에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소채원(현대모비스)이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리커브에서도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후 5시 20분 펼쳐질 결승 상대는 일본-이란의 승자다.


활시위를 당기는 이우석. /사진=뉴시스
활시위를 당기는 이우석. /사진=뉴시스
임시현. /사진=뉴시스
임시현. /사진=뉴시스

8강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두이, 도 티 안 응우옛에게 6-0(39-35, 38-36, 39-36) 완승을 거둔 이우석-임시현 조는 혼성전에서 이번 대회 양궁 첫 금메달이자 이 종목 대회 최초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이 종목이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메달을 목에 거는 데 실패했다.


1세트에서 올텐을 쏘며 40-37로 2-0 리드를 잡은 한국은 2세트에서 39-39로 1점씩을 나눠가졌다. 3-1 리드.


3세트에 나선 한국은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37점을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임시현이 9점, 이우석이 9점을 쏘며 4-2로 앞서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4세트에 선공에 나선 인도네시아는 앞서 17점, 임시현은 이어 10점을 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한국은 20-17로 리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18점을 더하며 먼저 35점에 도달했고 한국이 20점을 합작하며 40-35로 승리를 챙겼다.


전망은 밝다. 5년 전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이우석과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막내 임시현의 조합이다.


리커브 혼성은 한 조를 이룬 남녀 선수가 8발씩, 총 16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엔드 당 4발씩 쏘며 동률 시 슛오프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임시현은 개인전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개인전 결승을 앞두고 있어 다관왕 도전에 나선다.


서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우석(왼쪽)과 임시현(오른쪽). /사진=뉴시스
서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우석(왼쪽)과 임시현(오른쪽). /사진=뉴시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주요 결과 및 일정


▷ 리커브

- 4일 : 혼성전 이우석-임수현 오후 5시 20분 결승전

- 6일 : 오전 9시 40분 여자 단체전 8강, 오후 2시 30분 남자 단체전 8강(결승까지 진행)

- 7일 : 오전 10시 50분 임시현 VS 안산 결승, 오후 12시 10분 남자 이우석 결승전


▷ 컴파운드

- 4일 : 주재훈-소채원 혼성전 은메달

- 5일 : 오전 10시 55분 여자 단체전 8강, 오후 2시 30분 남자 단체전 8강(결승까지 진행)

- 7일 : 오전 10시 소채원 여자 개인 결승, 오전 10시 20분 주재훈 VS 양재원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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