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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앞둔' 이정후 일일코치 변신... 키움 선수단, 유소년 상대 야구교실 열었다

'ML 앞둔' 이정후 일일코치 변신... 키움 선수단, 유소년 상대 야구교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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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키움 선수단이 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일일야구교실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선수단이 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일일야구교실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메이저리그(ML) 도전을 눈앞에 둔 이정후(25)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일일 코치로 변신했다.


키움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서 영일초등학교와 구로리틀야구단 소속 야구부원 84명을 대상으로 '일일야구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정후, 김혜성, 김재웅, 송성문, 김휘집 등 13명의 선수들이 야구 꿈나무들의 '일일 코치'로 나서 투구와 타격, 수비 훈련을 지도했다. 이뿐 아니라 선물 증정과 사인회,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로구 소재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키움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아마 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후는 시즌 전 구단과 약속대로 한국시리즈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올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으나, 86경기 타율 0.318, 6홈런 45타점 50득점 6도루, 출루율 0.406 장타율 0.455, OPS 0.861로 KBO에서의 마지막 해까지 3할 타율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0일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온전치 않은 몸에도 대타로 들어서서 키움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그 가운데는 이정후를 가장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후.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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