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김민재가 쉴 수 있을까? 독일 언론도 집중 조명... “무조건적으로 휴식이 필요해”

김민재가 쉴 수 있을까? 독일 언론도 집중 조명... “무조건적으로 휴식이 필요해”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의 휴식에 대해서 현지에서도 뜨겁다.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한국 시간) “누가 휴식을 취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특히 김민재는 멀티플레이어로서 휴식이 필요하지만 김민재를 제외하면 뮌헨의 센터백은 우파메카노만 남는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사진


사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프리시즌 주전으로 뛰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보여줬다. 아직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한 김민재는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김민재의 진가를 보여줬다.


그 이후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성장했고 리그 전 경기에 뛰면서 혹사 논란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쾰른과의 경기를 포함해 전체 1575분을 뛰며 분데스리가 모든 선수 중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했다. 다행인 것은 투헬 감독도 이러한 김민재의 피곤함을 인지했다.


사진


사진


그는 쾰른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가대표 감독들의 피드백은 최고의 선수들이 피곤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호텔, 버스, 비행기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게 스트레스다. 김민재는 중국에서 돌아왔고.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얼마나 큰 시차를 경험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김민재는 아마도 내일 낮잠을 자고 일어날 것인데, 자신이 어디서 깨어났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A매치를 갔다 온 김민재에 대해서 강조했다.


사진


사진


김민재는 다행히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쉴 것으로 예상된다. ‘키커’는 “김민재는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그를 대신해서 마즈라위나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재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김민재의 짝꿍인 더 리흐트가 드디어 훈련에 복귀를 했다. 이는 예상보다 일찍 스쿼드에 돌아온다는 뜻이며 더 리흐트가 돌아온다면 김민재는 드디어 센터백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키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