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골키퍼 최영은(28)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키퍼 최영은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알렸다.
최영은은 데뷔 후 줄곧 대구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지난 2018년 대구FC에서 신입으로 입단하여 그 해 곧바로 K리그1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1 10경기에 출전했고, 6시즌 동안 K리그 통산 77경기 92실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은 최영은의 해였다. K리그1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8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이에 대구는 "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영은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최영은은 "처음 입단한 순간부터 대구가 집처럼 편안했고, 팬분들도 저를 환영해주시고 잘 대해주셨다. 대구랑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조광래 대표이사님, 최원권 감독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저는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더 완성된 골키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오는 1월 2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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