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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토트넘행' 꿈의 이적 이뤄지나! 'HWANG 원한다' 이탈리아 명장, 포스텍 대체자 지목... 손흥민과 한솥밥 가능할까

'황희찬 토트넘행' 꿈의 이적 이뤄지나! 'HWANG 원한다' 이탈리아 명장, 포스텍 대체자 지목... 손흥민과 한솥밥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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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로베르트 데 제르비(왼쪽) 감독과 황희찬. /AFPBBNews=뉴스1
로베르트 데 제르비(왼쪽) 감독과 황희찬. /AFPBBNews=뉴스1

사령탑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깜짝 차기 감독 후보가 떠올랐다. 황희찬(29·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로베르트 데 제르비(46) 마르세유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부임설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위기 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는 사령탑을 영입할 수 있다"며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준결승을 앞두고 있지만,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대체자로 데 제르비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지휘한 데 제르비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을 지휘할 수 있다"며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고평가하고 있다. 그의 이전 업적이 토트넘에 큰 인상을 줬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9월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9월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데 제르비 감독은 현 소속팀 마르세유에서 압박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가디언'은 "마르세유 선수단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구단은 막대한 투자를 감행한 만큼 데 제르비 감독에 압력을 넣고 있다"며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경질되면, 이번 여름 토트넘의 유력한 타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꿈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황희찬은 손흥민(33)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팀 주장인 손흥민은 2025~2026시즌 끝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이탈리아 명장으로 통하는 데 제르비 감독은 2023~2024시즌 EPL 12골을 퍼부은 황희찬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사령탑 부임 후 황희찬의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실제로 황희찬을 영입 명단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데 제르비 감독이 구단에 황희찬 합류를 요청했고, 구단에서는 만장일치 승인까지 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이적을 불허해 계약이 무산됐다.


골 세리머니 중인 황희찬의 모습.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 중인 황희찬의 모습. /AFPBBNews=뉴스1
데 제르비 감독. /AFPBBNews=뉴스1
데 제르비 감독. /AFPBBNews=뉴스1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의 재능을 직접 경기에서 확인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데 제르비 감독은 프랑스 구단의 사령탑이 된 후 선수단 재건에 집중했다"라며 "특히 공격진 강화를 위해 황희찬을 노렸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 시절 황희찬을 가까이서 직접 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전술가로 통하는 데 제르비 감독은 한때 바이에른 뮌헨도 노린 지도자다.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기록하며 구단 사상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왼쪽)과 황희찬.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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