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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허리 부상' 손흥민, 첫 경기 부진 이유 있었다 "경기 후 미팅서 통증 호소... 등 두드리는 모습 포착"

'악! 허리 부상' 손흥민, 첫 경기 부진 이유 있었다 "경기 후 미팅서 통증 호소... 등 두드리는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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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의 부상이 의심된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첫 경기에서 레딩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도중 놓쳤을 수도 있는 여러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손흥민이 통증을 호소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손흥민의 허리 부상 우려와 관련이 깊다"며 "경기 후 손흥민은 허리 아래쪽을 계속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경기 후 미팅에서도 등을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무리 런닝을 하기 전에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통증은 경기 중 충돌에 의한 일시적인 것인지, 지속적인 문제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레딩과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전에서 윌 랭크셔, 루카 유스코비치의 골을 앞세워 2-0 승리했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 후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손흥민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로 알려진 모하메드 쿠두스는 오른쪽 측면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손흥민이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손흥민은 후반 중후반 평범한 공중볼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돌파 중 볼을 흘리는 등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3분과 8분, 16분 연이어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모두 수비가 커트했다. 첫 슈팅도 빗맞았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아 높이 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64%(9/14회), 슈팅 1회, 태클 성공 1회, 지상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드리블 성공은 3회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반면 쿠두스는 펄펄 날았다. 토트넘이 터트린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가 올린 코너킥이 기점이 돼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쿠두스의 정교한 코너킥을 루카 유스코비치가 머리로 돌려놓자 문전에서 윌 랭크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얼마 안 가 쿠두스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쿠두스가 중앙으로 내준 볼을 유스코비치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쿠두스는 패스 성공률 92%(11/12회), 기회 창출 3회 등 손흥민보다 공격 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쿠두스의 평점은 양 팀 선수 중 유스코비치(8.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7.4였다.


토트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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