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충격' KIA 결국 칼 뽑았다, '10G ERA 14.21' 조상우 2군행... 총 3명 1군 엔트리 말소 [광주 현장]

'충격' KIA 결국 칼 뽑았다, '10G ERA 14.21' 조상우 2군행... 총 3명 1군 엔트리 말소 [광주 현장]

발행 :
광주=김우종 기자
KIA 타이거즈 조상우(왼쪽)가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후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조상우(왼쪽)가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후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결국 최근 부진을 겪고 있던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KIA는 31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KIA는 현재 7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29일 두산과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를 6-9로 내준 뒤 전날(30일) 경기에서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로 비겼다.


특히 전날 7회까지 2-1, 한 점 차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8회 투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무너진 게 뼈아팠다. KIA는 7연패 탈출의 기회를 놓친 채 46승 4무 47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단독 7위다.


31일 경기를 앞두고 KIA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조상우와 이준영, 외야수 박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것. 공교롭게도 조상우와 이준영은 전날 8회에 상대 희생번트를 처리하려다가 1루 송구 실책을 나란히 범하기도 했다.


이 3명을 대신해 투수 김기훈과 투수 유지성, 외야수 박정우가 1군으로 새롭게 콜업됐다.


조상우는 올 시즌 51경기에 구원 등판해 4승 6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02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총 43이닝 동안 48피안타(4피홈런) 25볼넷 45탈삼진 27실점(24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70, 피안타율 0.28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1패 3홀드의 성적과 함께 평균자책점이 14.21까지 치솟고 말았다. 결국 사령탑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위즈덤(1루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오선우(좌익수), 변우혁(3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건국이다.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