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원주 DB가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쳤다.
DB 구단은 2일 SNS를 통해 "필피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강상재와 박인웅 등 DB 선수단은 엄지와 브이를 만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DB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현지 대학 4팀과 연습경기를 진행했고,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DB는 라셀과 첫 연습경기에서 75-83으로 패했지만, 이어 아담스 대학과 UP와 대결에선 승리했다. NU와 연습경기에선 76-87로 패했다.
8월에도 DB는 바쁜 일정을 보내야 한다. 무려 8차례나 홈 연습경기가 잡혀있다. 오는 8일 중앙대전을 시작으로 UST, UN(이상 필리핀)을 상대하고, 15일에는 연세대와 대결한다. 19일에는 일본 토카이 대학을 붙는다.
또 DB는 오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며 관람도 불가하다. 29일에는 다시 한 번 UP를 상대한다.
또 DB는 오는 9월에 진행되는 일본 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전력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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