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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사적 데뷔에 눈물 흘리는 팬들도" MLS 홈페이지 메인 장식 'SON 시대가 시작됐다'

"손흥민 역사적 데뷔에 눈물 흘리는 팬들도" MLS 홈페이지 메인 장식 'SON 시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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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을 통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을 통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을 통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르자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됐다.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을 통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르자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됐다.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33)이 로스앤젤레스(LA)FC 입단 사흘 만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르자 미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MLS 사무국도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손흥민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조명했다.


MLS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LAFC의 2025 MLS 27라운드 2-2 무승부 직후 홈페이지 메인 기사에 "일렉트릭 데뷔! 손흥민이 LAFC 데뷔전부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MLS 홈페이지는 "BMO 스타디움(LAFC 홈구장)에서 LAFC의 새로운 선수로 공식 발표된 지 단 3일 만에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시카고 만원 관중 앞에서 데뷔전을 치렀다"며 "손흥민은 번개 같은 속도 진행된 이적 절차 속 경기 하루 전 출전 허가를 받아 이날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카를로스 테란을 상대로 특유의 단독 돌파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 페널티킥을 데니스 부앙가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며 "이날 경기장은 대부분 빨간색으로 가득 찼지만, LAFC의 강력한 원정 팬들도 손흥민의 등장과 함께 눈에 띄는 함성으로 존재감을 보였다"고 했다.


MLS 홈페이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해 토트넘, 레버쿠젠 유니폼을 팬들은 북미축구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킬 MLS의 신예를 환영했다. 일부 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 /AFPBBNews=뉴스1

이날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해 MLS 데뷔전을 치렀다. LAFC 홈구장이 아닌 시카고 홈인데도 손흥민이 교체 출전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경기장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교체 투입 6분 만에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존재감을 발휘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테란에게 뒤에서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실과 교신 후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으로 최초 판정을 정정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는 대신 전담 키커인 부앙가가 나섰고, 부앙가는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것으로 답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유도 외에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힐킥이나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직접 골문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와 인연이 닿진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30분 간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67% 등을 기록하며 데뷔 무대를 마쳤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 /AFPBBNews=뉴스1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 /AFPBBNews=뉴스1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 /AFPBBNews=뉴스1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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