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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크는 한국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앞두고 서포터즈 발족

팬과 함께 크는 한국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앞두고 서포터즈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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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윤 기자
프로 탁구리그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프로 탁구리그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한국프로탁구리그(KTTP)가 서포터즈와 함께 뛴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최근인 8월 9일 서울 구룡중학교에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고, 프로탁구 발전을 위한 '팬들과 연맹의 공조'를 천명했다.


서포터즈 회원은 지역과 이동거리를 감안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탁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기업인 5명 포함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연맹은 "서포터즈 초대 단장을 맡은 이원재 송파구탁구협회장이 주도적으로 동호인 회원들을 모집했다. 안국희 연맹 사무총장이 기업탁구인들을 섭외해 최종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서포터즈는 향후 SNS 콘텐츠 제작, 인터넷 카페/블로그 포스팅, 현장 이벤트 기획 및 진행 보조, 관중 동원 독려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탁구 활성화에 힘을 더하게 된다. KTTP는 이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네이버 치지직까지 다수의 SNS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따라서 서포터즈는 갓 출범한 프로탁구연맹이 확고한 토대를 구축해 가는 데 있어서 매우 든든한 배경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연맹은 '임명장&인증서 발급', '굿즈 및 유니폼 제공', '리그 관람권 제공', '비시즌 프로구단 방문 및 원 포인트 레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돕기로 했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지난 6월 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주목받았다. 트렌디한 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준 높은 플레이는 콘텐츠·마케팅·브랜드의 세 요소가 맞물린 '한국형 스포츠 흥행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무대라는 평가 속에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각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리즈2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서포터즈 1기가 첫 시리즈 성공의 후광으로 구성된 것도 특별한 점이다. 시리즈2는 오는 8월 26일, 27일 이틀간 수원 아주대학교체육관에서 예선리그를,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구로 동양미래대학교 제8호관 대강당에서 본선리그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맹은 "야심차게 출범한 서포터즈가 올해 두 번째 시리즈에서 발휘할 시너지 효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고 했다.


현정화 한국프로탁구연맹 총괄위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프로탁구와 서포터즈 여러분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곧 이어질 시리즈2에 대해서도 많은 응원과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 탁구리그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프로 탁구리그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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