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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3승 日 투수 만든 특급 트레이너, 韓 U-18 대표팀 맡는다! 9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도 지원

ML 23승 日 투수 만든 특급 트레이너, 韓 U-18 대표팀 맡는다! 9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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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다카하시 준이치.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다카하시 준이치.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마나가 쇼타(32·시카고 컵스)를 만든 특급 트레이너가 한국 청소년 대표팀 트레이닝 파트를 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8일 "이번 훈련에 일본과 미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스트렝스 & 컨디셔닝 전문가 다카하시 준이치를 초청했다. 다카하시 코치는 국내 강화훈련 기간인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U-18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해 운동 능력 및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카하시 트레이너는 일본체육대학 체육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유나이티드 스포츠아카데미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일본 프로구단 및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과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팜 수석 트레이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스트렝스 & 컨디셔닝 코디네이터를 역임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통역 겸 컨디셔닝 보좌, 시카고 컵스 국제 스카우트로도 활동했다.


특히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이마나가와 프리미어12 일본 대표 오타 타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오오츠카 아키노리(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정상급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중에서도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8승을 포함해 통산 23승(9패)을 거둔 정상급 투수 중 하나다.


KBSA는 "다카하시 코치는 체력 관리, 부상 예방, 맞춤형 훈련 설계 등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이번 U-18 대표팀 국내 강화훈련 기간에 선수 개개인의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조언하며 대표팀 선수단 경기력 및 퍼포먼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카하시 트레이너는 9월에 열리는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국내강화훈련에도 합류해 선수들의 맞춤형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KBSA는 이번 강화훈련과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BSA 관계자는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의 합류로 짧은 강화훈련 기간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석수철 감독이 이끄는 2025년 U-18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석수철 감독이 이끄는 2025년 U-18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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