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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어서와!" 최강팀과 붙는데 이렇게 좋아하다니...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 카이라트 '대환호'

"레알, 어서와!" 최강팀과 붙는데 이렇게 좋아하다니...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 카이라트 '대환호'

발행 :
이원희 기자
UCL 조 추첨에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이 걸리자 기뻐하는 타이라트 선수들. /사진=카이라트 SNS
UCL 조 추첨에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이 걸리자 기뻐하는 타이라트 선수들. /사진=카이라트 SNS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붙게 됐는데 선수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출전하는 카이라트(카자흐스탄)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25~2026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36팀이 UEFA 계수에 따라 4개의 포트로 나뉜 뒤 포트별 2개팀, 총 8개 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4경기씩 치른다.


카이라트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구단이지만, 구단 창단 51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UCL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최종 예선에서 양현준이 뛰는 셀틱(스코틀랜드)을 눌렀다. 카자흐스탄 클럽이 UCL 무대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5년 아스타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출전이지만,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았다. 대진 추첨 결과 카이라트는 역대 최다 UCL 우승 15회에 빛나는 레알을 비롯해 인터밀란(이탈리아), 클럽 브뤼헤(벨기에),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코펜하겐(덴마크), 파포스FC(키프로스)와 묶였다.


하지만 카이라트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승패를 떠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붙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다. 심지어 같은 조 상대로 레알의 이름이 불리자 선수단 전체가 손을 들고 환호했다. 카이라트 입장에선 레알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와 한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UCL에 참가할지도 알 수 없다. 이번 UCL에서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를 잡았다. 카이라트는 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레알 선수들을 불러들인다.


인터밀란 경기는 원정이다. 인터밀란과 일정이 잡혔을 때도 카이라트 선수들은 좋아했다. 여기에 "산시로(인터밀란 홈구장)?"라고 되물으며 설레는 마음을 공유했다. 카이라트는 구단 SNS를 통해 이 장면들을 공유했다.


카이라트 선수단. /사진=카이라트 SNS
카이라트 선수단. /사진=카이라트 SNS

스페인 축구전문 마르카는 "UCL에서 레알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카이라트는 기뻐했다. 셀틱 같은 팀을 꺾고 최고의 유럽대항전에 진출한 뒤 카이라트는 UCL 대진 추첨을 함께 했다. 또 카이라트의 이름이 레알의 상대팀으로 나왔을 때 라커룸은 파티의 한 장면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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