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야구부와 함께 회식 직후 이대호가 봉황대기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 /사진=이대호 유튜브 이대호 [RE:DAEHO] 캡처](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25/08/2025083118453712772_1.jpg)
경남고등학교 야구부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배' 우승 직후 경남고 후배들에게 소고기를 사준 '대선배' 이대호(43)가 다시 한번 회식 자리를 가질지도 관심이다.
전광열 감독이 이끄는 경남고 야구부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마산용마고와 봉황대기 결승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치열한 승부치기를 거쳐 승자가 정해졌다.
이 승리로 경남고는 지난 2일 대통령배를 우승을 차지한 뒤 1달도 되지 않아 봉황대기까지 제패하며 2025년 가장 탄탄한 고교야구팀임을 직접 보였다.
이날 경기는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경남고는 10회초 1실점했지만 10회말 짜릿한 역전극을 썼다. 이호민이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적시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해 8⅔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경남고 투수 장찬희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결승타의 주인공 이호민은 수훈상을 받았다.
봉황대기 대회에 앞서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한 후배들에게 직접 소고기 회식을 주최한 이대호가 큰 화제를 모았다.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배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소고기를 직접 결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봉황대기에서 또 우승하고 오면 또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후배들은 또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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