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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 3년 깜짝 재계약 "좋겠다,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NC 이호준 감독의 축언 [대전 현장]

이숭용 감독 3년 깜짝 재계약 "좋겠다,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NC 이호준 감독의 축언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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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우종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의 깜짝 재계약 소식에 '호부지' 이호준(49) NC 다이노스 감독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SSG 랜더스는 이숭용 감독과 3년간 더 동행한다. SSG는 "이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호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숭용 감독이 재계약을 했다'는 언급에 "좋겠다"며 환하게 웃은 뒤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십시오"라며 진심이 축언을 건넸다.


SSG는 이번 이숭용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리모델링 중간 성과, 청라돔 시대를 위한 단계적 목표, 감독 재계약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약 기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재계약은 '청라돔 시대'를 준비하며 구단의 리모델링 방향성을 일관되게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면서 "현재의 리모델링 성과를 바탕으로, 그 방향성과 과정에 대한 신뢰를 이어가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SSG는 "이번 조기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이 안정 속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남은 시즌 무리한 선수 기용과 혹사를 방지하는 등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재의 기조 아래 선수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내년 시즌 신속한 전력 구성을 위한 조치로 이번 발표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을야구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또한 계속해서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선수들의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오른쪽)이 3일 재계약 후 김재섭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오른쪽)이 3일 재계약 후 김재섭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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