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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서 6분 뛰고 방출' 日 토미야스, AC밀란이 데려간다... 세리에A서 인기 "부상 회복이 관건"

'아스널서 6분 뛰고 방출' 日 토미야스, AC밀란이 데려간다... 세리에A서 인기 "부상 회복이 관건"

발행 :
박재호 기자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토미야스 타케히로(27)가 세리에A 명가 AC밀란의 관심을 받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이 자유계약(FA) 상태인 토미야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세리에A 이적시장은 마감됐지만 무적 선수들에 한해선 영입이 아직 가능하다. 매체는 "이탈리아로 복귀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거론되고 있고 지난 7월 아스널과 계약을 해지한 토미야스도 그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토미야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 시즌 동안 볼로냐에서 활약해 세리에A 무대가 낯설진 않은 곳이다.


매체는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늘 부상 병동에 있었다. 아스널에서 4년 동안 뛴 경기는 84경기뿐이 되지 않는다"며 "현재 AC밀란은 토미야스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 중이다. 부상 회복이 계약 성사 여부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실제 AC밀란은 올 여름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를 영입하려다가 메디컬 테스트 후 영입이 철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수술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사진=도미야스 다케히로 개인 SNS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수술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사진=도미야스 다케히로 개인 SNS

아스널은 지난 7월 토미야스와 계약을 즉각 해지했다. 원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지만 그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른 결별을 맞이했다.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4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2골)를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 토미야스가 뛴 경기는 지난해 10월 사우스햄튼전 단 1경기, 6분에 불과하다. 당시 토미야스는 후반 막판 투입돼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2023~2024시즌 최종전 이후 약 5개월 만의 리그 복귀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경기를 뛰고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달렸지만 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토미야스는 2023~2024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2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두 달여를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전으로 도약해 맹활약했다. 해당 시즌 아스널 풀백 중 토미야스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당시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를 이후 주요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에도 '유리몸'이 문제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토미야스의 매각 방안을 찾기도 했다. 시즌 초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지만 부상이 길어지자 아예 관심이 사라졌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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