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U-17 핸드볼대표팀, 아시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 도전!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본 대회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동 정세 악화로 선수단 안전을 위해 9월로 연기됐다. 대회는 요르단에서 개최되며,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대표팀은 먼저 7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에서 사전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한다. 이어 9월 12일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D조에 속해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한국은 몰디브와 15일 오후 9시, 우즈베키스탄과 16일 오후 7시, 이란과 18일 오전 3시에 경기를 차례로 각각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두 팀만이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IHF 세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김남균 남자 U17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사전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잘 다듬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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