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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저력 꺾이지 않았다, 김세영 '선두 4타 차' 추격...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R '공동 9위'

우승 경쟁 저력 꺾이지 않았다, 김세영 '선두 4타 차' 추격...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R '공동 9위'

발행 :

박건도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AFPBBNews=뉴스1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AFPBBNews=뉴스1

김세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로티 우드(잉글랜드), 마야 스탁(스웨덴)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16언더파 200타)과는 4타 차로 마지막 날 추격 가능성을 남겼다.


3라운드에서 김세영은 7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뒤 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11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고,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2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도 김세영은 파5홀에서 강점을 뚜렷하게 보인 바 있다. 전반 8번홀(파5)과 후반 11번홀(파5)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아냈고, 경기 막판 18번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타수를 줄였다. 중반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3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2라운드 중 김세영. /AFPBBNews=뉴스1
3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2라운드 중 김세영. /AFPBBNews=뉴스1

김세영의 최근 기세는 가파르다. 지난 8월 FM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고, 최근 8개 대회 중 6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베테랑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통산 1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3라운드서 김아림(30)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20위에 올랐다. 최혜진(26)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오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를 적어내며 같은 타수로 공동 20위 그룹에 합류했다.


대회 선두권은 치열하다. 헐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5언더파 201타로 1타 차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세영이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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