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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NC-SSG DH 1차전 우천 취소, 2차전 선발 구창모·화이트 아닌 신민혁·문승원 [창원 현장]

'결국' NC-SSG DH 1차전 우천 취소, 2차전 선발 구창모·화이트 아닌 신민혁·문승원 [창원 현장]

발행 :
창원=안호근 기자
17일 NC와 SSG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안호근 기자
17일 NC와 SSG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안호근 기자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최악의 수가 됐다. 평일 예정된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되며 10월까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17일 오후 3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이 비로 인해 개시 지연된 끝에 결국 오후 3시 40분경 취소됐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애국가와 시구 행사까지 진행했으나 빗줄기가 굵어지며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꾸준히 비가 쏟아졌고 1시간 이상 더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더구나 오후 6시 30분부터 더블헤더 2차전까지 예정돼 있어 빠른 결정이 필요했다.


NC는 SSG와 홈경기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2차전이 시작될 시간을 전후해선 비구름이 걷힐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예비일이 없어 마지막 한 경기는 10월초로 추후 편성될 전망이다.


KBO 시행세칙에 따르면 1차전 종료 후 최소 40분 뒤에 2차전을 진행할 수 있다. 원활한 관중의 입·퇴장 등을 위해 1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에도 2차전은 기존 시간에 진행된다.


일찌감치 입장했던 관중들은 하나 둘 경기장을 떠났다.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기는 하지만 그라운드 정비 등을 거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2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NC 구창모와 SSG 화이트는 1차전 개시 시간에 맞춰 이미 몸을 푼 상태라 2차전엔 신민혁과 문승원이 예정대로 등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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