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가 1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래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전임 감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전 10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1층 회의실에서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미래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전임감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비 국가대표 육성 사업 추진 방향, 미래국가대표 합숙 훈련 지침 개정, 지도자 처우 및 훈련 환경 개선, 2026년 미래국가대표 육성 사업 등 선수 육성 정책의 실질적 개선 방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체육계 현안으로 꼽히는 폭행 예방 및 안전한 훈련 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선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도자의 의견이야말로 정책을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훈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도자와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훈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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