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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인범 드디어 돌아왔다, 유로파리그 소집 명단 포함

[오피셜] 황인범 드디어 돌아왔다, 유로파리그 소집 명단 포함

발행 :

김명석 기자

25일 유로파리그 브라가전 출격 대기 지난달 17일 엑셀시오르전 이후 처음

페예노르트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시즌 초반 부상을 털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황인범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리는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브라가(포르투갈) 원정 소집 명단에 포함돼 포르투갈 원정길에 동행했다.


만약 황인범이 이날 그라운드를 밟게 되면 지난달 17일 엑셀시오르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라운드 이후 한 달여 만의 복귀다.


황인범은 당시 엑셀시오르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종아리 근육 부상 탓이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황인범을 9월 A매치 원정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켰다가, 결국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제외한 바 있다.


이후 에레디비시 4경기 연속 부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은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게 됐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만큼 당장 브라가전 선발 출전은 어렵겠지만, 교체로라도 나서 컨디션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황인범의 복귀는 소속팀 페예노르트뿐만 아니라 10월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에도 호재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브라질·파라과이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9월 명단 발표 당시 부상 중이던 황인범을 우선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가 나중에 제외할 정도로 홍명보호 중원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도 큰 변수만 없다면 황인범을 소집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1승 1무의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지난 미국·멕시코와 A매치 평가전은 홍명보호 중원에서 패스와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주던 황인범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던 경기이기도 했다. 처음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의 중원 조합 실험도 무산된 바 있는데, 만약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 10월 A매치 평가전을 통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AFPBBNews=뉴스1
25일 포르투갈 브라가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소집명단에 포함된 황인범(노란색 네모). /사진=페예노르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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