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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KSPO, WK리그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PO 대진도 확정

화천 KSPO, WK리그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PO 대진도 확정

발행 :

김명석 기자

여자축구선수권 이어 '더블'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직행 서울시청-인천현대제철 PO

화천 KSPO 선수들이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4-0 승리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2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화천 KSPO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2분 최정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4분 최유정, 전반 38분 문은주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화천 KSPO는 후반 9분 문은주의 쐐기골을 더해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56(16승 8무 3패)을 쌓은 화천 KSPO는 2위 서울시청(승점 51·14승 9무 4패)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내달 2일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창단 처음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던 화천 KSPO는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앞서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도 올랐던 화천 KSPO는 WK리그 정규리그 정상을 더해 올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만약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통합 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화천 KSPO 선수들이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4-0 승리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화천 KSPO와 더불어 2위 서울시청, 3위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 순위도 각각 확정됐다.


극적인 역전 우승에 도전하던 서울시청은 이날 세종스포츠토토를 2-0으로 완파했지만 화천 KSPO의 승리 소식에 결국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됐다.


인천 현대제철은 경주 한수원WF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성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승점 47(13승 8무 6패)로 4위 경주한수원(승점 42)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고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8개 팀이 참가한 WK리그 정규리그는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대진까지 모두 확정됐다.


2위 서울시청과 3위 인천현대제철이 오는 11월 1일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화천 KSPO와 11월 8일·15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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