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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혜성 ML 첫 시즌부터 가을야구 간다! NLWC 26인 로스터 전격 합류, "수비·주루 도움될 것" 사령탑 기대 부응하나

[오피셜] 김혜성 ML 첫 시즌부터 가을야구 간다! NLWC 26인 로스터 전격 합류, "수비·주루 도움될 것" 사령탑 기대 부응하나

발행 :
양정웅 기자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이 LA 다저스의 202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됐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보도자료 갈무리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다. 감독이 고심 끝에 포함시켰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202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1차전을 앞두고 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26인 엔트리에서 다저스는 투수 11명, 타자 15명을 포함시켰다. 김혜성은 야수(Position Players) 중 내·외야수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스터 합류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됐다.


김혜성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71경기 출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1실패),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 OPS 0.699의 기록으로 마치게 됐다. 타격 적응 문제로 개막 엔트리 합류에 실패했지만 5월 초 콜업됐고, 이후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를 거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20-80 스케일(스카우트들의 채점 방식으로 최저 20점, 최고 80점)'을 언급하며 "뛰어난 운동선수로서 80점, 인간성에서 80점, 워크에식에서 80점"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의 첫 시즌은) 실망스럽지 않았다. 스윙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뤘다"고도 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여부는 불투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격에서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볼에 배트가 나가고, 콘택트가 잘 되진 않는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수비력이나 다양한 재능, 그리고 빠른 발은 포스트시즌에서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의 가을야구 26인 엔트리를 예상하면서 김혜성을 '유틸리티 플레이어/백업'에 넣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NLWC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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