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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인줄' 韓국대 풀백 설영우, 시즌 첫 골 폭발! 원샷원킬→'최고 평점'도 받았다

'공격수인줄' 韓국대 풀백 설영우, 시즌 첫 골 폭발! 원샷원킬→'최고 평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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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설영우(오른쪽)의 골 세리머니.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27·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는 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에 있는 스타디온 믈라도스트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나프레다크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선두 즈베즈다는 개막 9연승(승점 27)에 성공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추가시간 바실리에 코스토브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37분 피터 올라인카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는 쐐기골을 책임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설영우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반대편 골문에 정확하게 꽂아넣는 훌륭한 결정력이었다.


이날 설영우는 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슈팅 1회를 골로 연결하는 '원샷원킬'의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설영우는 패스성공률 96%, 드리블 돌파 1회, 정확한 긴 패스도 5번 시도해 4번 성공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수비에선 태클 4회를 가져갔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설영우에게 가장 높은 평점 8.7을 부여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설영우.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올 시즌 설영우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설영우는 지난 달 29일에 열린 라드니츠키와 홈경기에서도 어시스트로 팀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설영우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도 활동 중이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0월 A매치 소집명단에도 포함됐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한 뒤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장소는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설영우도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설영우(오른쪽).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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