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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스포츠 환경 위해' 청소년·꿈나무 전담지도자 한자리에 모였다... 김택수 선수촌장 "선수 인권 보호 최우선 과제"

'폭력 없는 스포츠 환경 위해' 청소년·꿈나무 전담지도자 한자리에 모였다... 김택수 선수촌장 "선수 인권 보호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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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대한체육회가 개최한 2025 미래국가대표 전담지도자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가 14일 오전 10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2025 청소년대표·꿈나무 선수 전담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 선수 전담 지도자 30여 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계 현안과 관련된 폭력 예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미래국가대표(후보, 청소년, 꿈나무) 합숙 훈련 지침' 개정 내용 공유,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의 '승리보다 중요한 지도자의 품격' 특강과 함께 지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특히 합숙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된 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선수 인권 보호와 지도자 소양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합숙 훈련 지침 개정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대표·꿈나무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과 다양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담 지도자 역량 강화와 인권 친화적 훈련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선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개최한 2025 미래국가대표 전담지도자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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