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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타상' 에디 다니엘, 2025년 스타대상에 도전장 "성숙해졌다→농구도 많이 늘었어" 자신

'2024 스타상' 에디 다니엘, 2025년 스타대상에 도전장 "성숙해졌다→농구도 많이 늘었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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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박수진 기자
16일 열린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참가한 에디 다니엘. /사진=박수진 기자
16일 오후 컴바인을 준비하고 있는 에디 다니엘.

'2024년 스타상'을 받았던 에디 다니엘(18·서울 SK 나이츠 입단 예정)이 2025년에는 '스타대상'을 받기 위해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디 다니엘은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 지하 2층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5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해 신장과 체중 등을 비롯해 서전트 점프 등을 측정했다.


에디 다니엘은 지난 2024년 11월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다니엘은 승승장구했다. 해가 바뀐 뒤에도 다니엘은 3월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과 4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에서 용산고의 우승을 이끌며 두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5월 다니엘은 대학 진학 대신 서울 SK 나이츠와 연고 지명 1호로 프로 직행을 선언했다. KBL의 새 역사를 쓰기까지 했다. 다니엘에 이어 7월 무룡고 가드 김건하(18)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프로 계약을 맺었다.


스타뉴스와 만난 다니엘은 "제가 2024년에 열심히 해서 2025년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유효하다. 작년부터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시기도 해서 감사하고, 이렇게 상을 주신 언론사에서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다시 좋은 자리에 불러주신다면 또 뵙고 싶다"고 웃었다.


다니엘은 아직 정식 프로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그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어서 학교에서 주로 훈련하고 있다. 학교에도 정상적으로 나가고 있고, 조금 더 치중할 것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은 "사실 그동안 프로선수가 된다는 것을 실감할 기회가 잘 없었다. 하지만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될 예정이라는 것을 좀 실감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신인드래프트 지명행사(11월 14일 예정)를 마친 뒤 학교 일정이 된다면 아무래도 SK 소속으로 생활할 것 같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SK 구단에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준비한다면 좋은 기회는 올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 사실 스타상 시상식 이후 성숙해졌다는 생각도 들고 동시에 농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어필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니엘과 김건하는 오는 11월 14일 예정된 드래프트가 종료된 이후 각 구단의 신인선수 출전 가능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우선 이날 몸 상태를 점검한 만큼 상황에 따라 2025-2026시즌 안으로 프로에 데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16일 컴바인에 앞서 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는 다니엘. /사진=KBL
스타상을 받은 에디 다니엘(오른쪽)과 신석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이사가 지난 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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