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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리즈 첫 판 승자는 소뱅 꺾은 한신, '양현종 TEX 동료' 아리하라 패전 투수

日시리즈 첫 판 승자는 소뱅 꺾은 한신, '양현종 TEX 동료' 아리하라 패전 투수

발행 :

박수진 기자
후지카와 한신 감독(왼쪽)과 고쿠보 소프트뱅크 감독.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SNS
패전 투수가 된 아리하라.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홈페이지

일본 시리즈 1차전 승자는 한신 타이거즈였다. 고쿠보 히로키(54) 감독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안방에서 아쉽게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후지카와 큐지(45) 감독이 이끄는 한신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2025 일본 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서 2-1로 이겼다. 0-1로 끌려갔지만 6회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한신은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26일 2차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 28일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에서 3차전부터 5차전까지 갖게 됐다.


선취점은 소프트뱅크가 먼저 냈다. 1회말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슈토 우쿄가 2루 땅볼로 1사 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여기서 야나기마치 타츠루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곤도 겐스케가 중전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한신은 6회초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치카모토 코치가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다음 나카노 타쿠무까지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모리시타 쇼타가 유격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치카모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1 동점을 만든 한신은 다음 사토 테루아키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추가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양현종(37)과 함께 뛰었던 소프트뱅크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33)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한신 선발 투수 무라카미 쇼키(27)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수확했다.

사토 테루아키.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무라카미.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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