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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야드 관람 환경 개선 위한 입찰 공고 "시대 흐름 맞춰 좌석 업그레이드 추진"

포항, 스틸야드 관람 환경 개선 위한 입찰 공고 "시대 흐름 맞춰 좌석 업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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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2일 카야전 승리 이후 포항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입찰 공고 설명. /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가 홈경기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포항 구단은 29일 "홈경기장 포항 스틸야드의 노후하고 협소한 일반석을 프리미엄 좌석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 변화 대응 지원> 용역 입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S구역 1층 내 기존 협소 좌석 철거 및 특화 좌석 신규 조성, S·A구역 개편 및 장치장식물 설치 등 과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은 가격평가(20%)와 기술평가(80%)를 바탕으로 최종 점수를 산출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12월 1일까지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찰 공고를 참고해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전자 제출하면 된다. 현장설명회는 입찰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1990년 준공 이후 30여 년간 K리그의 상징적인 경기장으로 자리 잡은 포항스틸야드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대의 흐름과 관중의 이용 패턴에 맞춰 좌석 교체, 편의시설 리모델링, 식음료 매장 신설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올해 (사)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3년 특화 좌석(테이블석, 데크석) 설치에 이어 또 한 번 변화의 동력을 마련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좌석을 기존 경기장과의 조화를 고려해 편의성 높게 조성함으로써 관중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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