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충청도 출신 열혈팬 남희석(54)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구자로 코미디언 남희석이 나선다. 남희석은 1999년 KBO 한국시리즈에서 남자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시구를 한 바 있다. 현재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전국 각지의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4차전 애국가는 가수 조째즈가 맡는다. KBO는 "'모르시나요'라는 노래로 유명한 조째즈는 야구 팬들에게도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잠실에서 2연패를 하고 대전으로 돌아온 한화는 전날 3차전이자 19년 만의 대전에서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반전 시나리오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1-3으로 지고 있는 8회말 대거 6득점을 해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4차전 선발은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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