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볼 각국 유니폼들이 대거 공개됐다.
유니폼 전문 웹사이트 '푸티헤드라인'은 5일(한국시간) "아디다스가 북중미 월드컵 진출이 유력한 23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중 본선 진출이 무산된 팀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과 아르헨티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멕시코, 벨기에, 콜롬비아, 알제리,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스웨덴, 페루, 우크라이나, 카타르, 코스타리카, 아랍에미리트(UAE),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그리스, 칠레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디다스는 유니폼 어깨 부분에 스트라이프 3개가 새겨진 각국의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며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독일 유니폼에 대해 "흰색 베이스로 이뤄졌다. 독일 국기의 색상인 검정과 빨간, 노란색이 결합된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은 "전통적인 하늘색과 흰색 줄무늬를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하늘색 부분에 절묘한 음영으로 신선한 감각을 더했다"고 전했다.
일본 유니폼에 대해선 "일본을 대표하는 블루 컬러 바탕의 유니폼이다. 가슴에 물결 모양의 그래픽 패턴이 특징이다. 이는 역동성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일본 선수들도 유니폼 디자인을 호평했다. 핵심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호라이즌(수평선·지평선)이라는 콘셉트가 긍정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과거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나미노 타쿠미(모나코)도 "대표팀 유니폼의 주색상인 블루는 항상 특별한 색이다. 새 디자인을 보는 순간 멋지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3월에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이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연이어 격파하며 16강에 올라 가능성을 보여준 모리야스호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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