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프로야구단이 7일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26)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투수 사우어는 2017년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24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5시즌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등 메이저리그 10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202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한 사우어의 메이저리그 통산 경력은 24경기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이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128경기(선발 98경기)에 나와 27승32패, 평균자책점 4.62다.
사우어는 최고 시속 150km대 중반의 빠른 공과 함께 커터,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다.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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