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호가 또 부상으로 선수를 교체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강상윤(전북)이 우측 발목 염좌로, 이현용(수원FC)이 갈비뼈 부상으로 한국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서 하차한다"며 " 김한서(대전)와 조현태(강원FC)가 대체 발탁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럽파 수비수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가 부상으로 낙마하고 정승배(수원FC)가 대체 발탁된 것에 이어 두 번째 선수 교체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전북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팀의 K리그1 우승에 일조했다. 활약에 힘입어 이민성호에 발탁됐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낙마했다. 수원FC 센터백 이현용도 이번 시즌 29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활약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대체 발탁된 김한서는 대전에서 이번 시즌 12경기, 조현태는 강원에서 2경기를 뛰었다.

한편 이민성호는 이날 오후 2시55분 중국 청두로 출국했다. 이민성호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판다컵에 출전한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과 친선전을 치른다.
12일 우즈베키스탄, 15일 중국, 18일 베트남과 차례로 대결한 뒤 이튿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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