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한국배구연맹, 배구 발전 동력 확보·전문성 강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한국배구연맹, 배구 발전 동력 확보·전문성 강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발행 :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문성 강화 및 업무 방향성의 명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팀명도 변경하기로 결정하면서 변화의 시작점에 섰다.


13일 KOVO에 따르면 기존의 경기운영팀은 경기운영&국제협력팀으로 변경된다. 프로배구 상품인 리그 운영의 안정성/전문성을 비롯해 국제 교류 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또한 지난 KOVO컵 대회의 정상적이지 못한 운영을 계기로 국제 업무 분야의 취약점을 발견하게 됨에 따라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배구연맹(AVC), 대한민국배구협회(KVA)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협력기관과의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기반으로 한국 배구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마케팅팀은 전략사업팀으로 팀명이 변경됨으로써 마케팅 신규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 및 현 광고시장의 트렌드인 디지털 마케팅(CRM, SNS 등) 사업을 강화한다. 홍보팀은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바뀌게 되면서 더욱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제도개선팀은 유소년 육성 지원과 주최단체지원금 관련 사업으로 분리, 주최단체지원금 관련한 업무는 경영관리팀과 통합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내부 역량 강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신설되는 유소년 육성 지원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유소년 배구 교실과 유소년 대회 개최뿐 아니라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승인된 KOVO 유소년 엘리트팀도 운영한다. 2025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클럽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인데, 유소년 육성 전담 부서를 통해 풀뿌리를 다져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리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해 리그의 신뢰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소청심사위원회가 신설된다. 운영본부 산하의 소위원회로 위원장 1명과 위원 4명으로 구성되는 소청심사위원회는 대회 운영 규정, 경기 운영 기준 및 경기 규칙과 관련해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대회 관계자의 불만이나 분쟁을 공정하게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업무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추천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