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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호날두 줬던 만큼 안 줘? 금 사우디 갈래" 비니시우스, '500억 요구+알론소 감독과 불화' 레알 떠난다

충격 "호날두 줬던 만큼 안 줘? 금 사우디 갈래" 비니시우스, '500억 요구+알론소 감독과 불화' 레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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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가 사비 알론소(44) 감독의 사이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퍼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알론소 감독과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계약 연장을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레알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실은 지난달 말 비니시우스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대화 중 전달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까지다. 재계약 협상이 지난 1월부터 시작됐지만 현재 중단된 상태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알론소 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지금 계약 연장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시작됐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인상을 쓰고 두 팔을 펼쳐 항의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을 쳐다보지도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는 "왜 항상 나지? 이럴 거면 팀을 나가는 게 낫지, 난 나갈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제가 교체될 때 보인 반응과 행동을 사과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사과문에서 페레스 회장 등 여러 사람을 언급했지만 알론소 감독의 이름은 쏙 빼놓았다.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매체는 "비니시우스 측이 알론소 감독을 향한 불만을 우리에게 여러 차례 제보했을 정도다. 알론소 감독이 지난 5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3개월 동안 둘 간의 긴장감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나섰지만 풀타임을 뛴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이 중 4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직전 엘체 전도 교체였다.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와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인 갈등은 전혀 없다"며 비니시우스의 교체는 로테이션의 일환이라는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대 최고 대우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수당 포함해 받았던 3000만 유로(약 509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퍼졌다. 매체는 "페레스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생각도 있다. 사우디 복수 구단이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550억)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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