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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진짜 미쳤다... PSG 에이스' 유럽 현지 극찬, '또' 토트넘 득점포 기대→UCL 선발 확실시

'이강인 진짜 미쳤다... PSG 에이스' 유럽 현지 극찬, '또' 토트넘 득점포 기대→UCL 선발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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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가운데)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르 아브르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프랑스 현지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의 최근 상승세에 푹 빠졌다. 유럽 대항전 선발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이 파리 생제르망(PSG) 선수는 요즘 완전히 미쳤다. 마음껏 뛰고 있다"며 "이강인은 PSG의 공격 자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카드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이강인의 선제골 소식을 알린 PSG.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은 토트넘전에 앞서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은 출전하는 순간마다 팀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며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엄청난 광기를 뿜어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프랑스 리그1 르아브르전 득점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르아브르전 득점으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다시 팀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며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르10스포츠'는 "이강인은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이적을 고민했다. 현재는 상황이 크게 반전됐다"며 "이강인은 전과 달리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고, 올 시즌 들어 활약이 뚜렷하게 상승했다. 좋은 흐름일 때는 폭발적으로 팀에 기여한다"고 짚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이미 존재감을 드러냈다.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전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10분이 채 되지 않는 출전 시간에도 슈팅 1회, 골대 강타, 롱패스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경기 중 이강인(오른쪽)이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특히 지난 8월 이강인은 토트넘을 상대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과 UEFA 슈퍼컵에서 이강인은 짜릿한 원더골로 PSG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을 상대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2%(23/25), 34회 터치, 롱패스 성공률 100%(1/1), 태클 성공률 100%(1/1), 볼 경합 승률 75%(3/4)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PSG는 최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전술 선택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강인의 활용 가치는 더욱 높아졌고, 다가올 토트넘전 선발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의 토트넘전 선발 출격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이강인은 지난 르아브르와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후반 10분 만에 교체됐다.


이강인(왼쪽)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르 아브르전 득점 후 미소짓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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