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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 추첨식 참관' 홍명보 감독, 12월 3일 美 출국... 베이스캠프 후보지 둘러본다

'월드컵 조 추첨식 참관' 홍명보 감독, 12월 3일 美 출국... 베이스캠프 후보지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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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홍명보(56)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참관하러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오는 12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참관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한국시간으로 12월 6일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은 조 추첨식뿐 아니라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월드컵 참가국은 조 추첨이 끝나면 베이스캠프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FIFA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세 권역에서 열린다. 동부 권역은 뉴욕 뉴저지, 보스턴,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마이애미(이상 미국), 토론토(캐나다)다. 중부 권역은 댈러스, 휴스턴, 캔자스시티(이상 미국),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이상 멕시코)다. 서부 권역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이상 미국), 밴쿠버(이상 캐나다)가 속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북중미월드컵 포트 배정표. 포트2에 포함된 대한민국. /사진제공=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FIF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의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11월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역대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되는 이점을 누렸다. 포트2에는 한국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가 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유럽과 남미 강호인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등을 피하게 됐다.


포트1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개최국을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우승 후보들이 들었다.


포트3은 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름을 올렸다.


포트4에는 요르단, 카보베르데, 가나,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가 배정됐다. 여기에 유럽 지역 PO를 통과하는 4개팀과 대륙간 PO에서 승리한 2개팀이 들어간다.


손흥민이 킥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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