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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vs변준수' 전북-광주 코리아컵 결승 라인업 공개... '새역사' 주인공은 [상암 현장]

'티아고vs변준수' 전북-광주 코리아컵 결승 라인업 공개... '새역사' 주인공은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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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왼쪽에서 두 번째) 광주 감독과 정조국(오른쪽에서 두 번쨰) 전북 현대 코치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새역사를 노리는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코리아컵 결승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북과 광주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북은 송민규, 티아고, 이동준 스리톱으로 나선다. 강상윤과 김진규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김태현, 연제운, 홍정호, 박진섭,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낀다.


광주는 4-3-3으로 맞선다. 하승운, 프리드욘슨, 신창무가 전북의 골문을 노리고 헤이스, 주세종, 유제호가 중원에 포진한다. 심상민, 진시우, 변준수, 조성권이 수비진을 구성하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후보 라인도 막강하다. 전북은 벤치에 송범근, 이영재, 이승우, 전진우, 권창훈, 맹성웅 등 주전급 멤버들을 뒀다. 광주는 오후성, 박인혁 등 조커 카드로 후반전 흐름을 바꿀 심산이다.


누가 이겨도 새역사다.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코리아컵 우승으로 더블을 노린다. 전북은 2020년 K리그1과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심지어 이날 광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6회) 공동 1위가 된다.


이정효(왼쪽부터) 광주FC 감독, 이강현, 박진섭, 정조국 전북현대 코치가 코리아컵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 미디어데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광주는 구단 창단 후 최초 기록을 정조준한다. 아직 코리아컵 우승이 없는 광주는 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로 반전 드라마를 노린다. K리그1 정규리그를 7위로 마친 광주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5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무실점 승리를 거둘 정도로 흐름이 좋다.


다만 전북은 이날 경기 벤치에는 거스 포옛 감독 대신 정조국 코치가 앉는다. 포옛 감독은 지난 강원FC와 4강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정효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이 즐거운 경기를 보도록 부딪히겠다"며 "선수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신나게 미쳐보자고 주문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조국 코치도 "감독님과 선수들이 코리아컵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잘해서 이정효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받아쳤다.


변준수.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티아고.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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